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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4장은 온 땅에 대한 경고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사야 25장은 여호와를 향한 찬양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사야 26장은 회복에 대한 찬양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사야 27장은 이스라엘의 구원에 관한 내용입니다.

 

 

온 땅에 대한 경고

보라. 여호와께서 이 땅을 텅 비게 하시고 황폐하게 하실 것이다. 땅바닥을 쥐어 틀으셔서 주민들을 흩으실 것이다.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종이나 주인이나 하녀나 여주인이나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빌려 주는 사람이나 빌리는 사람이나 채권자나 채무자나 똑같이 흩으실 것이다. 땅이란 땅은 모두 텅 비고 모조리 약탈을 당할 것이다. 그렇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땅은 마르고 시들어 간다. 세상은 쇠약해지고 시들어 간다. 이 땅에서 지위가 높은 사람들도 쇠약해져 간다. 땅은 사람들이 살면서 더럽혀졌다. 거기에서 사는 사람들이 율법을 지키지 않고 규례를 어겨서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저주가 땅을 삼켰고 거기에서 사는 사람들이 형벌을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거기에서 사는 사람들이 불에 타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조금밖에 없다. 새 포도주는 마르고 포도나무는 시든다. 즐거워하던 사람들은 모두 앓는 소리를 하고 있다. 탬버린의 흥겨운 기분이 가라앉고 흥청거리는 소리가 멈추었으며 즐거운 하프 소리도 잠잠하다. 포도주를 마시는 자리에 노래가 없다. 독한 술도 마시는 사람들의 입에 쓰기만 하다. 성읍은 산산조각 나서 폐허가 된 채로 남아있고 집집마다 문이 잠겨 오가는 사람도 없다. 거리에서는 포도주를 달라고 아우성이고 저녁이 되자 온통 슬픔에 잠기고 모든 즐거움이 이 땅에서 사라진다. 성읍은 폐허가 된 채로 남아 있고 성문은 산산조각 나 버렸다. 이런 일이 이 땅에 일어나고 백성들 사이에 일어날 것이니 올리브 나무를 쳐서 수확할 때처럼, 포도를 딴 뒤에 남은 열매를 주울 때처럼 될 것이다. 그들은 소리를 높이고 기뻐 외칠 것이다. 서쪽에서 여호와의 크심을 외치는구나. 그러므로 동쪽에서도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 바다의 섬들에서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높이라. 땅 끝에서 노래하는 소리가 들린다. “의로우신 주께 영광을 돌리세!” 그러나 나는 말한다. “나는 끝장났다! 나는 끝장났다! 내게 이런 재앙이 닥치다니! 배신자들이 끝내 배신을 했구나! 반역자들이 딴 마음을 먹었구나!” 두려운 일과 함정과 올가미가 너를 기다리고 있다, 땅에 사는 사람들아. 무서운 비명에 놀라 도망치는 사람은 함정에 빠지고 함정에서 기어 올라오는 사람은 덫에 걸릴 것이다. 하늘에서 수문이 열리고 땅의 기반이 흔들릴 것이다. 땅이 산산조각 나고 땅이 쩍쩍 갈라지고 땅이 마구 흔들린다. 땅이 술에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고 오두막처럼 이리저리 흔들린다. 자기가 지은 죄가 너무나 무거운 나머지 쓰러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날에 여호와께서 위에 있는 하늘의 권세들과 아래에 있는 세상의 왕들을 벌하실 것이다. 그들은 죄수들처럼 지하 감옥에 갇혀 있다가 오랜 세월이 지난 후 형벌을 받을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그의 영광을 장로들에게 나타내실 것이니 달이 얼굴을 들지 못하고 해가 부끄러워할 것이다. 이사야 24장.

 

 

여호와를 향한 찬양

여호와여, 주는 내 하나님이십니다. 주께서 오래전에 계획하신 놀라운 일들을 변치 않고 신실하게 이루셨으니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주께서 성읍을 돌무더기로 만드셨고 튼튼한 성곽을 폐허로 만드셨으며 이방 사람의 요새는 더 이상 성읍이라고도 할 수 없게 만드셨으니 그 성읍은 결코 재건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강한 민족이 주께 영광을 돌리고 포악한 민족들의 성읍이 주를 두려워할 것입니다. 주께서는 약한 사람들에게 요새가 되시고 고생하는 빈민들에게 요새가 되시고 폭풍우를 피할 피난처가 되시며 폭염을 피할 그늘이 되십니다. 포악한 사람들의 숨소리는 벽을 쳐 대는 폭풍우와 같고 광야의 뙤약볕과 같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이방 사람들의 소동을 잠재우셨습니다. 따가운 빛이 구름 그늘에 가려 힘을 잃듯이 포악한 자들의 노래가 사라졌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모든 민족에게 기름진 음식으로 잔치를 베풀어 주실 것이다. 가장 좋은 고기와 가장 좋은 포도주를 내주실 것이다. 이 산에서 그가 모든 민족의 얼굴을 덮고 있던 수의를 걷어 버리시고 모든 나라를 덮고 있던 수의를 치워 버리실 것이다. 그는 죽음을 영원히 삼키실 것이다.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주시고 주의 백성들의 수치를 온 땅에서 씻어 내실 것이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다. 그날에 이렇게 말할 것이다. “보십시오. 이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그분을 기다렸더니 그분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이분이 여호와십니다. 우리가 기다렸던 바로 그분이십니다. 우리가 그분의 구원을 기뻐하고 즐거워합시다.” 여호와의 손이 이 산에 머물겠지만 모압은 지푸라기가 거름 속에서 짓밟히듯 그 아래에서 짓밟힐 것이다. 마치 헤엄치는 사람이 양 손을 뻗어 헤엄치듯이 그가 그 속에서 양 손을 뻗겠지만 하나님께서는 능숙하게 휘젓는 그의 손을 내리누르시고 그들의 교만함을 꺾으실 것이다. 그분이 높고 단단한 네 성벽을 부서뜨려 땅바닥까지 낮추실 것이다. 이사야 25장.

 

 

회복에 대한 찬양

그날에 유다 땅에서는 이 노래를 부를 것이다. 우리의 성읍은 튼튼하다. 하나님께서 성벽과 방벽을 겹겹이 세우셔서 우리를 구원하셨다. 성문들을 열라. 신의를 지키는 의로운 나라가 들어오게 하라. ‘주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주께서 평화를 넘치도록 부어 주십시오. 그가 주님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여호와를 신뢰하라. 여호와 그분만이 영원한 바위시기 때문이다. 그분은 거만한 사람들을 낮추시고 높은 성읍을 낮추셨다. 그 성읍을 땅에까지 낮추시는데 땅바닥에 내동댕이치셔서 전에 짓밟혔던 사람들이 그 성읍을 밟고 다닌다.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발바닥으로 밟고 다닌다. ‘바르게 사는 사람의 길은 곧게 뻗어 있습니다. 주께서 바르게 사는 사람의 길을 평탄하게 하십니다. 여호와여, 그렇습니다. 우리는 주의 공의의 길을 걸으면서 주를 기다립니다. 우리의 영혼이 바라는 것은 주의 이름이며 주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내 영혼이 밤에 주를 바라고 내 마음이 주를 부지런히 찾습니다. 주께서 이 땅을 심판하실 때 세상 사람들은 정의를 배우게 됩니다. 그러나 악인은 은혜를 입어도 정의를 배우지 못합니다. 정직한 땅에서조차 그들은 악한 일을 해 대고 여호와의 위엄을 무시해 버립니다. 여호와여, 주의 손이 높이 들렸지만 그들이 쳐다보지 않습니다. 주의 백성들을 향한 주의 열정을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주께서 불로 주의 원수들을 태워 버리십시오.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에게 평화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한 일들조차도 모두 주께서 우리를 위해 해 주신 것입니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주 말고도 다른 주인들이 우리를 다스렸지만 우리는 주의 이름만을 기억하겠습니다. 그들은 이제 죽어서 다시 살지 못할 것입니다. 떠나간 영들은 일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주께서 그들에게 벌을 주셔서 그들을 망하게 하셨고 주께서 그들에 관한 기억을 모두 지워 버리셨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이 나라를 키우셨습니다. 주께서 이 나라를 키우시고 이 땅의 모든 경계를 넓히셔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여호와여, 괴로워서 그들이 주께로 찾아왔습니다. 주께서 그들을 징계하실 때 그들이 기도를 쏟아 놓았습니다. 아기를 가져 해산할 때가 된 여인이 아파서 몸부림치며 울부짖는 것같이 여호와여, 우리도 주 앞에서 울부짖었습니다. 우리가 아기를 가져서 해산하듯이 몸을 비틀었지만 바람밖에 낳은 것이 없어서 이 땅에 구원을 베풀지도 못했고 세상의 주민들을 낳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주의 백성들이 살아날 것입니다. 그들의 시체가 일어날 것입니다. 땅속에 있는 사람들아, 일어나서 환호성을 지르라. 주의 이슬은 빛나는 이슬이어서 땅이 죽은 사람들을 도로 내놓을 것입니다.’ 내 백성아, 가거라. 네 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아걸고 그의 노여움이 지나갈 때까지 잠깐 숨어 있어라. 보라. 여호와께서 그 계시던 곳에서 나오셔서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죄를 물어 벌하실 것이다. 그러면 땅은 스며들었던 피를 드러내고 살해당한 사람들을 더 이상 숨기지 않을 것이다. 이사야 26장.

 

 

이스라엘의 구원

그날에 여호와께서 단단하고 크고 강한 칼로 도망가는 뱀, 구불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고 바다에 사는 그 용을 죽이실 것이다. 그날에 사람들은 “기쁨을 주는 포도원”을 노래할 것이다.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다. 내가 꾸준히 물을 주고 아무도 포도원을 해치지 못하도록 밤낮으로 지킨다. 나는 노여워할 일이 없다. 그러나 어쩌랴. 찔레나무와 가시나무가 있다면 나는 그들에게 싸움을 걸어 모조리 불살라 버릴 것이다. 그렇지 않으려면 차라리 내 피난처에 몸을 기대어라. 차라리 나와 화목하여라. 나와 화친을 맺어라.” 다가올 날에 야곱이 뿌리를 박고 이스라엘이 싹을 내고 꽃을 피우면 온 세상이 열매로 가득 찰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를 친 사람들을 치신 것처럼 그에게도 그렇게 치셨겠느냐? 그를 죽인 사람들을 살육한 것처럼 그에게도 그렇게 살육하셨겠느냐? 주께서 정확하게 측량하셔서 이스라엘을 포로로 보내 그와 다투시고 동풍이 불 때 강한 바람으로 이스라엘을 쫓아 버리셨다. 그래서 이것으로 야곱의 죄가 용서를 받았고 이것으로 그의 죄가 사라졌으니 곧 모든 제단의 돌이 분필처럼 박살이 나고 아세라 상이나 분향단이 서 있지 못하는구나. 요새와도 같던 성읍이 황량하게 인적도 없이 광야처럼 버려져 있구나. 거기서 송아지가 풀을 뜯고 누워 그 나뭇가지들을 모조리 먹어 치우고 있구나. 가지들이 마르면 꺾이는 법, 여인들이 와서 그것을 땔감으로 삼고 있구나. 이 백성이 이렇게도 분별력이 없는 사람들이어서 그들을 지으신 분이 불쌍히 여기지도 않고 그들을 만드신 분이 은혜를 베풀지도 않으시는구나. 그날에 여호와께서 굽이쳐 흐르는 유프라테스 강에서부터 이집트의 강에 이르기까지 쓸어내 너희 이스라엘 자손을 하나씩 하나씩 알곡처럼 모으실 것이다. 그날에 큰 나팔이 울릴 것이니 앗시리아 땅에서 방황하던 사람들과 이집트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이 돌아와서 예루살렘의 거룩한 산에서 여호와를 경배할 것이다. 이사야 2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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