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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7장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 순종하지 않는 백성, 학살의 골짜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예레미야 8장, 9장은 죄와 벌, 선지자의 번뇌, 하나님께서 말씀하심, 예레미야가 슬퍼함, 하나님께서 대답하심에 관한 내용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입니다. “너는 여호와의 성전 문에 서서 이 말씀을 선포하여라. ‘여호와를 경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모든 유다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 행동과 너희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이곳에 살게 할 것이다.’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다. 여호와의 성전이다. 여호와의 성전이다’라고 말하는 거짓말들을 믿지 말라. 만약 너희가 참으로 너희 행동과 너희 행위를 올바르게 하고 이웃 사이에 참으로 정의를 행한다면, 만약 너희가 이방 사람과 고아와 과부를 억압하지 않으며 이곳에서 죄 없는 피를 흘리지 않는다면, 그리고 너희가 다른 신들을 추종해서 스스로 재앙을 초래하지 않는다면, 그러면 내가 너희를 이곳, 곧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영원토록 준 이 땅에서 살게 할 것이다. 그러나 보라. 너희가 쓸모없는 거짓된 말들을 믿고 있다. 너희가 도둑질하고 살인하고 간음하고 거짓 맹세하고 바알에게 희생제물을 태우고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추종하고서 내 이름으로 불리는 이 집 내 앞에 와 서서 이 모든 가증한 일들을 하기 위해 ‘우리가 구원받았다’고 말하겠느냐? 내 이름으로 불리는 이 집이 너희가 보기에 강도들의 소굴이 됐느냐? 내가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 여호와의 말이다. 너희는 이제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실로에 있는 내 거처로 가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인해 그곳에 무엇을 했는지 보라. 여호와의 말이다. 너희가 이 모든 일을 했음으로 인해 내가 너희에게 계속해서 말해도 너희가 듣지 않았으며 내가 너희를 불러도 너희가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제 내 이름으로 불리며 너희가 의지하는 이 집에 그리고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곳에, 내가 실로에 행한 것처럼 행할 것이다. 내가 너희 모든 형제, 곧 에브라임 자손 모두를 쫓아낸 것처럼 너희를 내 앞에서 쫓아낼 것이다.”
여호와께 순종하지 않는 백성
“그러니 너는 이 백성을 위해 기도하거나 그들을 위해 부르짖어 구하지 마라. 내게 간구하지 마라. 내가 네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하는 것을 너는 보지 못하느냐? 자식들은 나무를 모으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고 여자들은 반죽을 해서, ‘하늘의 여왕’을 위해 빵을 만들고 있다. 그들은 다른 신들에게 전제물을 부어 바쳐 나를 화나게 한다. 여호와의 말이다. 그들이 나를 화나게 하는 것이냐? 그들이 자기 얼굴에 수치를 자초하는 것 아니냐? 그러므로 주 여호와 내가 이렇게 말한다. ‘보라. 내 진노와 분노를 이곳에, 사람과 짐승에게, 들판의 나무와 땅 위의 열매에 쏟아 부을 것이다. 진노가 불타 꺼지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 희생제물에 번제를 더해서 그 고기를 먹으라! 이는 내가 너희 조상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던 날에 그들에게 번제와 희생제물에 관해서는 말하거나 명령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직 이 명령을 내가 그들에게 했다.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러면 내가 너희 하나님이 될 것이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길로 걸으라. 그러면 너희가 잘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지도 않고 귀 기울이지도 않았다. 그들은 오히려 그들의 완고한 꾀와 그들의 악한 마음을 따랐다. 그들은 떠났고 나아오지 않았다. 너희 조상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그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너희에게 내 종 예언자들을 날마다 부지런히 보냈다. 그러나 그들은 내 말을 듣지 않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목을 굳게 세웠다. 그들은 그들의 조상들보다 더 죄악을 저질렀다. 그러므로 네가 이 모든 말들을 그들에게 말해도 그들은 네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네가 그들을 불러도 그들은 네게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이 민족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고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는 민족이다. 진리가 사라져 그들의 입술에서 끊어졌다. 너희 머리칼을 잘라내 던져 버리고 슬픔의 노래를 갖고 벌거벗은 산에 올라가라. 여호와께서 자기의 진노 아래 있는 이 세대를 거부하고 버리셨기 때문이다.’”
학살의 골짜기
“여호와의 말이다. ‘유다 자손들이 내 눈앞에서 악을 행했다. 그들이 내 이름으로 불리는 집에 가증스러운 우상들을 두어 그곳을 더럽혔다. 그들이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산당을 짓고 자기 아들들과 딸들을 불에 태웠다. 이것은 내가 명령하지도 않았고 내 마음에 떠오르지도 않았던 일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그러므로 보아라. 날이 오리니 그때는 그곳을 도벳이나 힌놈의 아들 골짜기라고 부르지 않고 ‘학살의 골짜기’라고 부를 것이다. 빈 자리가 없을 때까지 그들이 도벳에 매장될 것이다. 그러면 이 백성의 시체들이 공중의 새들과 땅의 짐승들의 먹이가 될 것이고 그것들을 쫓아낼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내가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의 거리에서 기뻐하는 소리,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가 끝나게 할 것이다. 이는 그 땅이 폐허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예레이야 7장.
죄와 벌
“여호와의 말이다. ‘그때에 사람들이 유다 왕들의 뼈와 유다 관료들의 뼈, 제사장들의 뼈, 예언자들의 뼈,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의 뼈를 그들의 무덤에서 꺼낼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사랑하며 숭배하고 추종하고 문의하고 경배하던 해와 달과 하늘의 모든 별 무리 앞에 그것들을 펼쳐 놓을 것이다. 그리고 그 뼈들은 거두어지지도 않고 묻히지도 않고 다만 땅 위의 쓰레기 같을 것이다. 내가 그들을 추방한 각처에서 이 악한 족속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들이 살기보다는 죽기를 원할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다.’ 너는 또 그들에게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이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지 않느냐? 사람이 떠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느냐? 그런데 왜 이 백성들은 떠나가느냐? 예루살렘은 왜 끊임없이 떠나가느냐? 그들은 거짓에 붙잡혀 돌아오기를 거절한다. 내가 귀 기울여 들어 보았지만 그들은 옳은 것을 말하지 않는다. ‘내가 무엇을 했는가?’라고 말하며 자신의 악함을 후회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말이 전쟁터로 돌진하는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각자 자기 갈 길로 갔다. 하늘을 나는 황새도 자기의 정한 시기를 알고 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도 자기가 올 때를 지키는데 내 백성은 여호와의 법규들을 알지 못하는구나. 보라. 서기관들의 거짓된 펜이 여호와의 율법을 그릇되게 다루고 있는데 ‘우리는 지혜롭다. 우리에게 여호와의 율법이 있다’라고 어떻게 너희가 말할 수 있느냐? 지혜로운 사람들은 수치를 당할 것이다. 그들이 당황하게 될 것이며 붙잡히게 될 것이다. 보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거부했으니 그들에게 도대체 무슨 지혜가 있겠느냐? 그러므로 내가 그들의 아내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의 밭들을 새 소유주들에게 넘겨줄 것이다. 가장 작은 사람들부터 가장 큰 사람들까지 그들 모두가 부정한 소득을 탐하고 예언자들부터 제사장들까지 그들 모두가 거짓을 행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내 백성의 상처를 피상적으로 고쳐 주었다. ‘평안하다, 평안하다’라고 말하나 평안이 없다. 그들이 가증한 일을 할 때 부끄러워했느냐? 아니다. 그들은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그들은 얼굴을 붉히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넘어지는 사람들 가운데서 넘어질 것이고 내가 그들을 처벌할 때 그들이 거꾸러질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그들의 수확을 거두어 갈 것이다. 포도나무에는 포도가 없고 무화과나무에는 무화과가 없을 것이며 그 나뭇잎조차 시들어 버릴 것이다. 또 내가 그들에게 준 것들이 그들에게서 없어질 것이다.’” “우리가 왜 이렇게 앉아만 있는가? 함께 모이라. 요새화된 성읍들로 들어가 거기서 멸망하자. 이는 우리가 여호와께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망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독을 탄 물을 마시게 하셨다. 우리가 평안을 바랐지만 좋은 것이 오지 않았다. 치유의 때를 바랐지만 보라. 무서운 것만 있었다. 대적의 말들의 콧바람 소리가 단에서부터 들리고 그들의 말들의 울음소리에 온 땅이 진동한다. 그들이 와서 이 땅과 그 안의 모든 것, 성읍과 거기 사는 사람들을 삼켜 버렸다.” “보라. 내가 너희 가운데 뱀들, 곧 술법으로 통제할 수 없는 독사들을 보낼 것이다. 그것들이 너희를 물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선지자의 번뇌
내 슬픔을 달래려는데 내 마음이 내 안에서 기력을 잃었다. 보라. 먼 땅으로부터 내 백성 딸의 울부짖는 소리가 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 안 계시는가? 시온의 왕이 그 가운데 계시지 않는가?” “그들이 왜 그들의 조각한 우상들과 이방 우상들로 내 진노를 일으켰는가?” “추수 때가 지나가고 여름이 끝났지만 우리는 구원받지 못한다.” 내 백성의 딸이 상했기 때문에 내가 상했다. 내가 슬퍼하고 놀라움에 사로잡혀 있다. 길르앗에는 향유가 없느냐? 그곳에는 의사가 없느냐? 그런데 왜 내 백성의 딸의 상처가 치료되지 않느냐? 오, 내 머리가 샘물이 되고 내 눈이 눈물샘이 될 수 있다면! 그러면 내가 내 백성의 딸의 죽음을 위해 밤낮으로 울어 댈 텐데. 오, 내가 광야에서 여행자들이 머물 곳을 얻을 수만 있다면! 그러면 내가 내 백성을 저버리고 멀리 떠나 버릴 텐데. 이는 그들 모두가 간음한 사람들이며 반역하는 사람들의 무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심
“그들은 자기의 혀를 활처럼 구부린다. 그들이 이 땅에서 강한 것은 진리가 아니라 거짓에 의한 것이다. 그들이 한 죄에서 또 다른 죄로 나아가니 그들이 나를 인정하지 않는다. 여호와의 말이다. 너희는 각각 친구들을 조심하고 어떤 형제도 믿지 말라. 형제가 모두 속이며 친구가 모두 중상모략하며 다닌다. 모든 사람이 친구를 속이고 아무도 진리를 말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 혀에 거짓말하는 것을 가르치고 죄를 짓느라 피곤하다. 너는 거짓의 한가운데 살고 있다. 그들은 거짓으로 인해 나를 인정하기를 거절한다. 여호와의 말이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그들을 금속을 단련하듯 단련하고 시험할 것이다. 내 백성의 죄를 내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들의 혀는 죽음의 화살이어서 거짓으로 속인다. 그들이 입으로는 이웃에게 평안을 말하지만 마음속으로는 해칠 생각을 하고 있다. 여호와의 말이다. 이런 일로 인해 내가 그들을 처벌하지 않겠으며 나 자신이 이 같은 민족에게 복수하지 않겠느냐?”
예레미야가 슬퍼함
내가 산들을 위해 울며 애곡하고 광야의 초원을 위해 슬퍼할 것이다. 그것들이 황폐하게 돼서 지나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가축 떼의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공중의 새도, 짐승도 도망가 사라졌다. “내가 예루살렘을 폐허 더미로, 자칼의 소굴로 만들 것이다. 내가 유다의 성읍들을 폐허가 되게 해 거주하는 사람이 없게 만들 것이다.” 이것을 이해할 만한 지혜로운 사람이 누구인가?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신 것을 받아 선포하도록 한 사람이 누구인가? 왜 이 땅이 파괴돼 광야처럼 황폐해져 지나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된 것인가?
하나님께서 대답하심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이는 그들이 그들 앞에 내가 세워 둔 내 율법을 저버렸기 때문이다. 그들은 내 목소리에 순종하지도, 그것을 따르지도 않았다. 대신에 그들은 자기들의 마음의 완고함을 따르고 자기 조상들이 그들에게 가르친 대로 바알을 따랐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이 백성들에게 쓴 음식을 먹이고 독 있는 물을 마시게 할 것이다. 내가 또 그들을 자기들이나 자기 조상들이 알지 못한 민족들 가운데 흩어 버릴 것이고 내가 그들에게 칼을 보내 그들을 다 없앨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잘 생각해서 애곡하는 여자들을 불러오라. 능숙한 여자들을 불러오라. 그들이 서둘러 와서 우리를 위해 애곡하게 하라. 그리하여 우리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고 눈꺼풀에서 물이 흐르게 하라. 애곡하는 소리가 시온에서 들리는구나. ‘우리가 이렇게 망했도다! 우리가 이렇게 큰 수치를 당했도다! 우리의 거처가 폐허가 됐으니 우리가 이 땅을 떠날 수밖에 없도다.’” 여자들아, 이제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 귀로 그분의 입의 말씀을 받으라. 너희 딸들에게 애곡하는 법을 가르치고 서로에게 애가를 가르치라. 죽음이 우리 창문을 통해 올라와 우리 요새에 들어와서 어린아이들을, 거리에서 젊은 사람들을 광장에서 없애려고 한다. 너는 말하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다. ‘사람의 시체들이 들판에 있는 쓰레기처럼, 추수 후의 곡식 단처럼 넘어져 있겠지만 거두어 모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지혜를 자랑하지 못하게 하고 힘 있는 사람은 자기 힘을 자랑하지 못하게 하며 부자는 자기 부를 자랑하지 못하게 하라. 자랑하는 사람은 오직 이것을 자랑하게 하라. 곧 그가 나를 깨달아 내가 이 땅에 인애와 정의와 의로움을 행하는 여호와인 것을 아는 것을 자랑하게 하라. 이것들을 내가 기뻐한다. 여호와의 말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보라. 그날이 오고 있다. 내가 몸에만 할례를 받은 사람을 모두 처벌할 것이다. 이집트, 유다, 에돔, 암몬의 자손, 모압 그리고 멀리 광야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처벌할 것이다. 이는 이 모든 민족들이 할례받지 못했고 이스라엘의 온 집 또한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예레미야 8장,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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