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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야기/창세기

창조와 낙원 및 타락

하늘빛구름 2023. 6. 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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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과 창세기 2장 앞부분은 창조에 대한 내용입니다. 창세기 2장 뒷부분은 낙원에 대한 내용입니다. 창세기 3장은 타락에 대한 내용입니다.
 
 

파란 하늘과 나무들

 

창조

하나님께서 태초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그 땅은 형태가 없고 비어 있었으며 어둠이 깊은 물 위에 있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 빛이 좋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빛을 어둠과 나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그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째 날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물 가운데 공간이 생겨 물과 물을 나누라”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공간을 만드셔서 공간 아래의 물과 공간 위의 물을 나누시니 그대로 됐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공간을 ‘하늘’이라 부르셨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둘째 날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의 물은 한 곳에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됐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식물, 곧 씨를 맺는 식물과 씨가 든 열매를 맺는 나무를 그 종류대로 땅 위에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됐습니다. 땅이 식물, 곧 씨를 맺는 식물을 그 종류대로, 씨가 든 열매를 맺는 나무를 그 종류대로 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셋째 날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공간에 빛들이 생겨 낮과 밤을 나누고 절기들과 날짜들 및 연도들을 나타내는 표시가 되게 하라. 그리고 이것들이 하늘 공간의 빛이 돼 땅에 비추게 하라” 하시니 그대로 됐습니다. 하나님께서 두 개의 큰 빛을 만들고 그 가운데 큰 것으로는 낮을 다스리게 하시고 작은 것으로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또한 별들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것들을 하늘 공간에 두셔서 땅을 비추게 하시고 낮과 밤을 다스리고 빛과 어둠을 나누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넷째 날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물에는 생물 떼가 번성하고 새들은 땅 위 하늘에서 날아다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큰 바다 생물들과 물에서 번성하는 온갖 생물들을 그 종류대로, 온갖 날개 달린 새들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새끼를 많이 낳고 번성해 바닷물에 가득 채우라. 새들은 땅에서 번성하라” 하셨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다섯째 날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곧 가축과 땅 위에 기는 것과 들짐승을 그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됐습니다. 하나님께서 들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양을 따라 사람을 만들어 그들이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 위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그분의 형상대로 창조하시니,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하나님께서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해 땅에 가득하고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 기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땅 위의 씨 맺는 온갖 식물과 씨가 든 열매를 맺는 온갖 나무를 너희에게 주었으니 이것들이 너희의 먹을 양식이 될 것이다. 그리고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 위에 기는 모든 것들, 곧 생명 있는 모든 것들에게는 내가 온갖 푸른 풀을 먹이로 주었다” 하시니 그대로 됐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이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참 좋았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여섯째 날이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늘과 땅과 그 안의 모든 것이 완성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다 마치셨습니다. 그리고 그 하시던 모든 일을 마치고 일곱째 날에 쉬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을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날에 쉬셨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장과 창세기 2장 앞부분.
 
 

낙원

하늘과 땅이 창조됐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의 기록이 이렇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직 땅에 비를 내리지 않으셨고 땅을 일굴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온갖 풀이 아직 없었고 땅에는 풀조차 나지 않았습니다. 대신 안개가 땅에서 솟아나와 온 땅을 적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땅에서 취하신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자 사람이 생명체가 됐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동쪽의 에덴에 동산을 만드시고 손수 빚으신 그 사람을 거기에 두셨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보기에도 아름답고 먹기에도 좋은 온갖 나무가 땅에서 자라게 하셨습니다. 동산 한가운데는 생명나무가 있었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었습니다. 강 하나가 에덴으로부터 나와서 동산을 적시고 거기로부터 갈라져 네 줄기 강의 원류가 됐습니다. 첫째 강의 이름은 비손인데 이 강은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을 굽이쳐 흘렀습니다. 이 땅의 금은 질이 좋고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거기 있었습니다. 두 번째 강의 이름은 기혼인데 에티오피아 온 땅을 굽이쳐 흘렀습니다. 세 번째 강의 이름은 티그리스인데 앗시리아 동쪽을 끼고 흐르고 넷째 강은 유프라테스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 동산에 두셔서 동산을 일구고 지키게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명령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이 동산의 각종 나무의 열매를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마라.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내가 그에게 알맞은 돕는 사람을 만들어 주겠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흙으로 온갖 들짐승들과 공중의 온갖 새들을 다 빚으시고 그것들을 아담에게로 데려오셔서 그가 어떻게 이름을 짓는지 보셨습니다. 아담이 각 생물을 무엇이라 부르든지 그것이 그의 이름이 됐습니다.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모든 들짐승에게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자기에게 알맞은 돕는 사람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을 깊은 잠에 빠지게 하시니 그가 잠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갈비뼈 하나를 취하시고 살로 대신 채우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서 취하신 갈비뼈로 여자를 지으시고 그녀를 아담에게 데려오셨습니다. 아담이 말했습니다. “드디어 내 뼈 가운데 뼈요 내 살 가운데 살이 나타났구나. 이가 남자에게서 취해졌으니 여자라고 불릴 것이다.” 그러므로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그 아내와 결합해 한 몸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아담과 그의 아내가 둘 다 벌거벗었지만 서로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창세기 2장 뒷부분.
 
 

타락

여호와 하나님께서 만드신 들짐승 가운데 뱀이 가장 교활했습니다. 그가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동산의 어떤 나무의 열매도 먹으면 안 된다’라고 말씀하셨느냐?” 여자가 뱀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동산에 있는 나무들의 열매를 먹어도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동산 한가운데 있는 나무의 열매는 죽지 않으려거든 먹지도 말고 건드리지도 마라’고 말씀하셨다.” 뱀이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절대로 죽지 않을 것이다. 이는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열려서 너희가 선과 악을 아시는 하나님처럼 될 것을 하나님께서 아시기 때문이다.” 여자가 보니 그 나무의 열매가 먹기에 좋고 눈으로 보기에도 좋으며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워 보였습니다. 여자가 그 열매를 따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자에게도 주니 그도 먹었습니다. 그러자 그 두 사람의 눈이 밝아져 자신들이 벌거벗었음을 알게 됐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위해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옷을 만들었습니다. 서늘한 바람이 부는 그날 동산을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의 낯을 피해 동산의 나무 사이로 숨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을 부르시며, “네가 어디 있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담이 대답했습니다. “제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벌거벗은 것이 두려워 숨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누가 네게 네가 벌거벗었다는 것을 말해 주었느냐? 내가 먹지 말라고 네게 명령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아담이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라고 제게 주신 그 여자가 그 나무 열매를 제게 주어서 제가 먹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어째서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여자가 말했습니다. “뱀이 저를 꾀어서 제가 먹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이 일을 저질렀으니 너는 모든 가축과 모든 들짐승보다 더 저주를 받을 것이다. 배로 기어 다니고 네가 사는 평생 동안 흙을 먹을 것이다.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네 자손과 여자의 자손 사이에 증오심을 두리니 여자의 자손이 네 머리를 상하게 하고 너는 그의 발뒤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다.” 여자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게 임신의 수고로움을 크게 더할 것이니 네가 괴로움 속에서 자식을 낳을 것이다. 너는 남편을 지배하려 하나 그가 너를 다스릴 것이다.” 아담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명령해 ‘먹지 마라’고 말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으니 너 때문에 땅이 저주를 받을 것이다. 네가 일평생 수고해야 땅에서 나는 것을 먹을 것이다. 땅은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고 너는 밭의 식물을 먹을 것이다. 네가 흙에서 취해졌으니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네 얼굴에 땀이 흘러야 네가 음식을 먹을 것이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아담이 그의 아내를 하와라고 불렀는데 이는 그녀가 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해 가죽옷을 만들어 입히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람이 우리 가운데 하나같이 돼 선악을 알게 됐으니 이제 그가 손을 뻗어 생명나무 열매까지 따먹고 영원히 살게 되면 안 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를 에덴 동산에서 내보내 그가 취해진 땅을 일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회전하는 칼의 불꽃을 둬 생명나무로 가는 길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창세기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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