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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장은 이스라엘의 이주 전쟁,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승리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사기 2장은 이스라엘을 위협한 여호와의 사자, 여호와를 배반한 이스라엘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스라엘의 이주 전쟁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께 물었습니다. “우리를 위해 누가 먼저 올라가 가나안 사람들과 싸워야 합니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유다 지파가 갈 것이다. 내가 이 땅을 그들 손에 주었다.” 그때 유다 지파가 그 형제 시므온 지파에게 말했습니다. “우리와 함께 우리의 몫이 된 땅으로 올라가 가나안 사람들과 싸우자. 그러면 우리도 너희의 몫이 된 땅에 너희와 함께 가겠다.” 그리하여 시므온 지파가 그들과 함께 갔습니다. 유다 지파가 올라가자 여호와께서는 가나안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을 그들 손에 넘겨주셨고 그들은 베섹에서 1만 명을 무찔렀습니다. 그들은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만나 그와 싸우고 가나안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을 무찔렀습니다. 아도니 베섹이 도망쳤지만 그들은 쫓아가 그를 사로잡아서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라 버렸습니다. 그러자 아도니 베섹이 말했습니다. '70명의 왕들이 그들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린 채 내 상 아래에서 부스러기를 주워 먹었는데, 이젠 내가 한 그대로 하나님께서 내게 갚으시는구나.' 그들은 그를 예루살렘으로 끌고 갔고 그는 거기에서 죽었습니다. 유다 지파가 예루살렘을 공격하고 점령했습니다. 유다 지파는 도시를 칼로 치고는 불을 질렀습니다. 그 후 유다 지파는 산간 지대와 남쪽 지방과 서쪽 평지에 살고 있던 가나안 사람들과 싸우러 내려갔습니다. 유다 지파는 헤브론에 살고 있던 가나안 사람들을 공격해서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죽였습니다. 헤브론의 이름은 원래 기럇 아르바라고 불렸습니다. 그곳으로부터 그들은 드빌에 살던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 드빌의 이름은 원래 기럇 세벨입니다. 갈렙이 말했습니다. “기럇 세벨을 무찔러서 차지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겠다.” 그러자 갈렙의 동생인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그곳을 점령했습니다. 그리하여 갈렙은 그에게 자기 딸 악사를 아내로 주었습니다. 악사가 결혼하자 자기 아버지로부터 밭을 얻자고 악사가 옷니엘을 부추겼습니다. 악사가 나귀에서 내리자 갈렙이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악사가 대답했습니다. “제게 특별한 선물을 주십시오. 아버지가 제게 남쪽 땅을 주셨으니 또한 샘물도 제게 주십시오.” 그러자 갈렙은 그녀에게 윗샘물과 아랫샘물을 주었습니다.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승리

모세의 장인의 후손인 겐 족속은 종려나무 도시를 떠나 유다 지파와 함께 아랏 남쪽의 유다 광야로 갔습니다. 그들은 가서 그곳 사람들 사이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유다 지파는 그들의 형제인 시므온 지파와 함께 가서 스밧에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들을 무찔러서 그 도시를 전멸시켰습니다. 그 때문에 그 도시 이름이 호르마라고 불렸습니다. 유다는 또 가사와 그 주변, 아스글론과 그 주변, 에그론과 그 주변을 점령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와 함께하셨습니다. 그들은 산간 지대를 점령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평지에 살고 있던 사람들을 쫓아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들이 철로 만든 전차를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모세가 말한 대로 헤브론을 갈렙에게 주었고 갈렙은 헤브론에서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냈습니다. 그러나 베냐민 지파는 예루살렘에 살고 있던 여부스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날까지도 여부스 사람들이 베냐민 지파와 예루살렘에서 함께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요셉 가문이 벧엘을 공격하려고 올라갔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하셨습니다. 요셉 가문은 사람을 보내 벧엘을 정탐하게 했습니다. 그 도시의 이름은 원래 루스라고 불렸습니다. 정탐꾼들이 그 도시에서 나오는 한 사람을 보고 그에게 말했습니다. “도시로 들어가는 길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면 우리가 당신에게 호의를 베풀겠소. 그러자 그가 도시로 들어가는 길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들이 칼날로 그 도시를 무찔렀으나 정탐꾼을 도와준 사람과 그의 가족 모두는 죽음을 면하게 됐습니다. 그 사람은 헷 사람의 땅으로 가서 그곳에 도시를 세우고 그 이름을 루스라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이것이 오늘날까지 그 도시의 이름이 됐습니다. 므낫세 지파가 벧스안과 그 주변 마을들, 아낙과 그 주변 마을들, 돌에 살던 사람들과 그 주변 마을들, 이블르암에 살던 사람들과 그 주변 마을들, 므깃도에 살던 사람들과 그 주변 마을들을 몰아내지 못해 가나안 사람들이 그 땅에 살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강해지자 가나안 사람들에게 강제로 일을 시켰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완전히 쫓아내지는 않았습니다. 에브라임 지파도 게셀에 살던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가나안 사람들은 게셀에서 에브라임 지파 가운데 살았습니다. 스불론 지파도 기드론과 나할롤에 살던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가나안 사람들은 그들 가운데 남아 강제로 일을 해야 했습니다. 아셀 지파도 악고, 시돈, 알랍, 악십, 헬바, 아빅, 르홉에 살던 사람들을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아셀 사람들도 그 땅에 살던 가나안 사람들 가운데 살게 됐습니다. 이는 그들을 쫓아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납달리 지파도 벧세메스와 벧아낫에 살던 사람들을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납달리 지파도 그 땅에 살고 있던 가나안 사람들 가운데 함께 살았습니다. 벧세메스와 벧아낫에 살던 가나안 사람들은 강제로 일을 해야 했습니다. 아모리 사람들은 단 지파를 산간 지대로 밀어내고 평지로 내려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리고는 아모리 사람들이 헤레스 산과 아얄론과 사알빔에 계속해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요셉 가문의 힘이 강해지자 아모리 사람들 역시 강제로 일을 해야 했습니다. 아모리 족속의 영역은 아그랍빔 언덕과 셀라부터 그 위쪽까지였습니다. 사사기 1장.

 

 

이스라엘을 위협한 여호와의 사자

여호와의 천사가 길갈에서 보김으로 올라가 말했습니다. “내가 너희를 이집트에서 데려와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약속했던 땅으로 인도했다. 내가 말했다. ‘나는 너희와 맺은 내 언약을 결코 어기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언약을 맺지 말고 그들의 제단을 부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내 말에 순종하지 않았다. 너희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 그러므로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너희 앞에서 그들을 쫓아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요, 그들의 신은 너희에게 덫이 될 것이다. 여호와의 천사가 온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이 말을 하자 백성들이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그들은 그곳의 이름을 보김이라고 하고 그곳에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해산시키자 이스라엘 자손들은 각각 자기에게 분배된 땅을 차지하기 위해 갔습니다. 백성들은 여호수아가 살아 있는 동안 그리고 여호수아 이후까지 살았던 장로들이 살아 있는 동안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장로들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모든 위대한 일들을 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110세의 나이로 죽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수아에게 주어진 땅, 곧 가아스 산 북쪽의 에브라임 산간 지대에 있는 딤낫 헤레스에 묻어 주었습니다. 그 세대가 모두 조상 곁으로 돌아갔고 그들을 뒤이어 여호와를 모르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일도 전혀 모르는 다른 세대가 자라났습니다.

 

 

여호와를 배반한 이스라엘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으며 바알 신들을 섬겼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조상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신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그들 주변 민족들의 신들을 따르고 숭배해 여호와를 진노하게 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여호와의 진노는 더욱 커졌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약탈한 침략자들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침략자들은 이스라엘을 약탈했고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주변 원수들의 손에 팔아 넘기셔서 더 이상 그들의 원수들을 당해 낼 수 없게 됐습니다. 이스라엘이 싸우러 나갈 때면 여호와께는 그들에게 말씀하시고 맹세하신 대로 여호와의 손으로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무척 괴로웠습니다. 그때 여호와께서 사사들을 세우셨습니다. 사사들은 그들을 침략자들의 손에서 구해 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사사들에게 순종하지 않고 다른 신들에게 자기 자신을 팔고 숭배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조상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며 걸어왔던 길에서 금세 돌아섰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조상들처럼 행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사사들을 세우셨을 때 여호와께서는 사사와 함께하실 뿐만 아니라 사사가 살아 있는 동안에 그들의 원수들의 손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구해 주셨습니다. 이는 그들을 억압하고 핍박하는 사람들 밑에서 신음하는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께서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사가 죽으면 그들은 되돌아서서 그들의 조상보다 더욱 타락해 다른 신들을 따르고 섬기며 그들을 숭배했습니다. 그들은 나쁜 행실과 고집스러운 습관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에 대해서 여호와께서 진노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 백성이 내가 그들의 조상과 맺었던 약속을 어기고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에 여호수아가 죽으면서 남겨 놓은 민족들 가운데 어느 하나도 내가 더 이상 이스라엘로부터 몰아내지 않을 것이다. 내가 그 남은 민족을 이용해 이스라엘이 그들의 조상이 여호와의 길을 지켰던 것처럼 과연 그 길을 택해서 지킬 것인지 아닌지를 시험하고자 한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그 민족들을 즉시 몰아내지 않고 살아남게 하셨으며 여호수아의 손에 그들을 넘겨주지 않으셨습니다. 사사기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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