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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1장은 유다 왕 여호람에 관한 내용입니다. 역대하 22장은 유다 왕 아하시야, 유다 여왕 아달랴에 관한 내용입니다. 역대하 23장은 아달랴에 대한 반역, 여호야다의 개혁에 관한 내용입니다.
유다 왕 여호람
그 후 여호사밧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었고 다윗의 성에 그들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의 아들 여호람이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여호사밧의 아들들, 곧 여호람의 동생들은 아사랴, 여히엘, 스가랴, 아사랴, 미가엘, 스바댜였습니다. 이들은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아버지는 그들에게 많은 금과 은과 값비싼 물건들을 유다의 요새들과 함께 선물로 주었지만 맏아들이었던 여호람에게는 왕의 자리를 주었습니다. 여호람이 자기 아버지를 이어 왕위에 오르고 힘이 강해지자 자기 형제들과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칼로 죽였습니다. 여호람은 32세에 왕이 됐고 예루살렘에서 8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는 아합의 집이 했던 것처럼 이스라엘 왕들이 가는 길을 갔습니다. 그가 아합의 딸과 결혼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다윗과 맺으신 약속 때문에 다윗의 집을 멸망시키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그와 그 자손들을 위한 등불이 영원히 꺼지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호람의 시대에 에돔이 유다에게 반란해서 에돔 스스로 왕을 세웠습니다. 여호람이 지휘관과 전차를 다 거느리고 에돔으로 갔으나 에돔 군사들에게 전차 지휘관들과 함께 포위를 당했습니다. 여호람은 밤에 일어나 틈을 타서 에돔의 포위망을 뚫고 달아났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날까지 에돔이 유다와 대항해 맞서 있습니다. 그때 립나도 들고일어났습니다. 이런 일은 여호람이 자기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저버렸기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그는 또한 유다의 산에 산당들을 짓고 예루살렘 백성들이 스스로 더럽히게 했으며 유다를 잘못된 길로 이끌었습니다. 여호람은 예언자 엘리야에게 편지를 받았습니다.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너는 네 아버지 여호사밧이나 유다 왕 아사의 길을 걷지 않고 오히려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가고 있다. 네가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을 이끌어 아합의 집이 그랬던 것처럼 스스로 더럽히고 있다. 네가 또 네 아버지 집안에서 너보다 선한 형제들을 죽였다. 이제 여호와께서 네 백성들과 네 아들들과 네 아내들과 네 모든 재물을 큰 재난으로 칠 것이다. 너 자신도 창자에 무서운 병이 들어 마침내 네 창자가 밖으로 터져 나오게 될 것이다.’”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들과 에티오피아 사람들 가까이에 사는 아라비아 사람들이 여호람에 대해 적대감을 일으키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유다를 공격해 침입했고 왕의 아들과 아내들과 함께 왕궁의 모든 재물을 빼앗았습니다. 여호람의 막내아들 여호아하스 말고는 아들이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일 후에 여호와께서 창자에 고칠 수 없는 병을 내려 여호람을 치셨습니다. 두 해 만에 그의 창자는 병 때문에 터져 나왔고 여호람은 심한 고통 가운데 죽었습니다. 백성들이 여호람에게는 그의 조상들에게 향불을 피운 것같이 슬퍼하지 않고 향불을 피지 않았습니다. 여호람은 32세에 왕이 됐고 예루살렘에서 8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여호람이 죽었지만 아무도 아쉬워하지 않았으며 그는 다윗의 성에 묻혔습니다. 그러나 왕들의 무덤에 묻히지 않았습니다. 역대하 21장.
유다 왕 아하시야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들은 여호람의 뒤를 이어 막내아들 아하시야를 왕으로 세웠습니다. 아라비아 사람들과 함께 습격해 온 군사들이 그의 형들을 다 죽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다스리기 시작했습니다. 아하시야는 42세에 왕이 됐고 예루살렘에서 1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 어머니는 이름이 아달랴로 오므리의 손녀였습니다. 아하시야도 또한 아합의 집이 간 길을 따라 갔습니다. 그 어머니가 악을 행하도록 했던 것입니다. 아하시야는 아합의 집이 한 대로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했습니다. 그 아버지의 죽음 후에 아합 가문의 사람들은 왕이 잘못된 길로 이끌어 멸망했습니다. 아하시야가 또한 아합 집 사람들의 말을 따라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우려고 길르앗 라못으로 갔을 때 아람 사람들에 의해 요람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리하여 요람 왕은 라마에서 아람 왕 하사엘과의 싸움 중에 아람 사람들에게서 입은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이스르엘로 돌아갔습니다. 그러자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사랴는 아합의 아들 요람을 만나려고 이스르엘로 내려갔는데 이는 요람 왕이 병들었기 때문입니다. 아하시야가 요람을 찾아갔다가 죽게 됐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이었습니다. 아하시야는 요람을 만나러 갔다가 임시의 아들 예후를 만났습니다. 예후는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을 멸망시키도록 세우신 사람이었습니다. 예후가 아합의 집을 벌할 때 그는 유다의 지도자들과 아하시야의 시중을 들던 아하시야의 친척들까지 죽였습니다. 예후는 아하시야를 찾으러 다녔고 사마리아에 숨은 아하시야를 예후의 사람들이 사로잡았습니다. 아하시야는 예후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백성들은 “그는 온 마음으로 여호와를 찾던 여호사밧의 아들이었다”라고 말하며 아하시야를 묻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아하시야의 집에는 나라를 다스릴 만한 힘을 가진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유다 여왕 아달랴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는 자기 아들이 죽자 유다 집안 왕의 자손들을 다 죽였습니다. 그러나 여호람 왕의 딸인 여호사브앗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빼내 왕자들이 죽임을 당하는 중에 도망쳐 나와 요아스와 그의 유모를 침실에 숨겨 두었습니다. 여호사브앗은 여호람 왕의 딸이며 아하시야 왕의 누이이며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였습니다. 요아스는 아달랴가 그 땅을 다스리는 6년 동안 그들과 함께 여호와 성전에 숨어 살았습니다. 역대하 22장.
아달랴에 대한 반역
7년째 되는 해에 여호야다 제사장이 힘을 냈습니다. 그는 백부장들과 약속을 했습니다. 그들은 여로함의 아들 아사랴, 여호하난의 아들 이스마엘, 오벳의 아들 아사랴와 아다야의 아들 마아세야, 시그리의 아들 엘리사밧이었습니다. 그들은 유다를 두루 다니며 유다의 모든 성들에서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 집안의 우두머리들을 모았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오자, 온 이스라엘 회중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왕과 언약을 세웠습니다. 여호야다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다윗의 아들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왕의 아들이 다스려야 한다. 너희는 이렇게 하라. 너희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 가운데 안식일에 당번인 3분의 1은 왕궁을 지키고 3분의 1은 왕궁 문을 지키고 3분의 1은 기초문을 지켜라. 그리고 모든 백성은 여호와의 성전 뜰에 있어야 한다. 당번인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거룩하니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고 다른 누구도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다른 모든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지시한 대로 성전 밖에 서 있어야 한다. 레위 사람들은 왕 주위를 둘러서되 각자 손에 무기를 들라. 누구든 성전으로 들어오는 자는 죽이라. 왕이 어디로 가든 함께 있어야 한다.” 레위 사람들과 유다의 모든 사람들은 여호야다 제사장이 명령한 그대로 했습니다. 각자 자기 부하들, 곧 안식일에 당번인 부하들과 비번인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안식일에 일을 마친 사람들마저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여호야다는 백부장들에게 창과 다윗 왕의 것으로 하나님의 성전에 있던 크고 작은 방패들을 주었습니다. 여호야다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 무기를 들려서 제단과 성전 가까이에서, 성전의 남쪽에서 북쪽으로 왕 주변에 둘러세웠습니다. 여호야다와 그 아들들은 왕의 아들 요아스를 데리고 나와 요아스에게 왕관을 씌웠습니다. 그들은 요아스에게 율법책을 주며 왕으로 선포했습니다. 그들은 요아스에게 기름 부었고 “왕 만세!” 하며 소리 질렀습니다. 아달랴는 사람들이 달려가며 왕을 찬송하는 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그들에게로 갔습니다. 아달랴가 보니 왕이 성전 입구의 기둥 곁에 서 있었습니다. 관리들과 나팔수들이 왕 곁에 있었고 그 땅의 모든 백성들은 기뻐하며 나팔을 불었으며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사람들은 찬양을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아달랴가 자기 옷을 찢으며 “반역이다! 반역이다!” 하고 외쳤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군대를 맡은 백부장들을 내보내며 말했습니다. “저 여자를 성전 밖으로 끌어내고 그녀를 따르는 사람은 누구나 칼로 죽이라.” 제사장은 또 “그녀를 여호와의 성전 안에서는 죽이지 말라”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아달랴가 말문 입구에 닿았을 때 붙잡아 거기서 그녀를 죽였습니다.
여호야다의 개혁
여호야다는 자신과 백성들과 왕이 여호와의 백성들이 되기로 약속을 세우게 했습니다. 모든 백성들은 바알 신전으로 가서 신전을 허물어뜨렸습니다. 그들은 제단들과 우상들을 깨뜨리고 제단 앞에서 바알 제사장 맛단을 죽였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는 여호와의 성전을 레위 사람들인 제사장들의 손에 맡겨 돌보게 했습니다. 이들은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려고 다윗이 세운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성전에서 다윗의 규례대로 기뻐 노래하며 여호와께 제사했습니다. 그는 또한 여호와 성전에 문지기들을 세워 부정한 사람은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는 백부장들, 귀족들, 백성들의 지도자들과 그 땅의 모든 백성들과 함께 왕을 여호와의 성전에서 모시고 윗문을 통해 왕궁에 들어가서 왕을 왕의 자리에 앉혔습니다. 그 땅의 온 백성들은 기뻐했습니다. 아달랴가 칼로 죽임을 당한 후에 그 성은 평안해졌습니다. 역대하 2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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