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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1장은 바벨론, 하나님의 심판의 칼에 관한 내용입니다. 에스겔 22장은 예루살렘의 죄에 관한 내용입니다. 에스겔 23장은 오홀라와 오홀리바의 행음에 관한 내용입니다.
바벨론, 하나님의 심판의 칼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해 말씀하셨다. “사람아, 예루살렘을 향해 네 얼굴을 돌려라. 성소를 향해 선포하여라. 이스라엘 땅을 향해 예언하여라. 너는 이스라엘 땅에 말하여라.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를 대적한다. 내가 칼집에서 칼을 뽑아 네게서 의인과 악인을 처단할 것이다. 내가 네게서 의인과 악인을 처단할 것이기 때문에 내 칼이 칼집에서 나와 남쪽에서부터 북쪽까지 모든 사람을 칠 것이다. 그러면 나 여호와가 칼을 칼집에서 뽑은 것을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이다. 그 칼이 다시 칼집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 사람아, 탄식하여라. 너는 그들이 보는 앞에서 허리가 끊어지듯 쓰라림으로 탄식하여라. 그리고 ‘왜 네가 탄식하느냐?’고 그들이 네게 물으면 너는 대답하여라. ‘소식 때문이다. 그 소식이 이르면 모든 사람의 마음이 녹고 모든 사람의 손에 힘이 빠질 것이다. 모든 사람의 영이 기력을 잃고 모든 사람의 무릎이 떨릴 것이다.’ 그 일이 다가오고 있다! 그 일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해 말씀하셨다. “사람아, 예언하며 말하여라. ‘여호와가 말한다. 칼아, 칼아, 날이 서고 광이 난다! 학살을 위해 날이 세워졌고 번개처럼 번쩍이게 하려고 광이 내졌다! 그러니 우리가 내 아들의 규를 즐거워하겠느냐? 그 칼이 모든 나무를 멸시하고 있다. 칼이 손에 쥐어지려고 광이 내졌다. 칼날이 세워지고 광이 내져서 학살하는 사람의 손에 넘겨졌다’ 하신다고 전하여라. ‘사람아, 소리지르며 울부짖어라. 그 칼이 내 백성들을 대적하고 모든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 백성들과 함께 그들이 칼에 던져질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네 허벅지를 쳐라. 시험이 꼭 올 것이다. 그러니 칼이 규를 멸시하면 어떻게 되겠느냐? 규가 없어질 것이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그러니 너 사람아, 예언을 하고 손뼉을 쳐라. 칼로 두 번 내려치고 세 번 내려쳐라. 이것은 학살하는 칼이니 사방에서 그들을 에워싸는 대학살의 칼이다. 그래서 마음이 녹고 걸려 넘어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내가 학살의 칼을 그들의 모든 문에 두었다. 아! 그 칼이 번쩍거리게 만들어지고 학살을 위해 광이 내졌다. 날을 세워라!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날이 향한 대로 가거라! 나도 손뼉을 칠 것이다. 그러면 내 분노가 수그러들 것이다. 나 여호와가 말했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해 말씀하셨다. “너 사람아, 바벨론 왕의 칼이 가야 할 두 길을 표시하여라. 둘 다 같은 땅에서 나와야 한다. 표지판을 만들어라. 성읍으로 가는 길 어귀에 만들어라. 칼이 갈 길 하나는 암몬 족속의 랍바 쪽으로, 다른 하나는 유다와 견고한 성읍 예루살렘 쪽으로 표시해 두어라. 바벨론 왕이 점을 치기 위해 두 길의 어귀에 서서 화살통의 화살들을 흔들고 우상들에게 묻고 희생제물의 간의 모양을 살펴볼 것이다. 그의 오른손에 예루살렘으로 가는 점괘를 얻어 그가 성문에 성벽을 부수는 쇳덩이들을 설치하고 토성을 쌓고 포위 벽을 세우려고 한다. 그들에게 맹세한 사람들 눈에는 틀린 점괘 같아 보이겠지만 그 점괘는 예루살렘 사람들의 죄를 상기시킬 것이다. 예루살렘 사람들은 포로로 잡혀갈 것이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너희의 죄를 상기시키고 너희의 범죄를 드러나게 하고 너희의 모든 행위에서 죄가 나타났기 때문에 그리고 너희가 기억됐기 때문에 너희가 적의 손에 붙잡힐 것이다. 너, 더럽고 악한 이스라엘의 지도자여, 네 날, 곧 네 죄가 끝날 때가 이르렀다.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머리에 두른 띠를 벗고 왕관을 벗어라. 이것은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낮은 사람은 높여지고 높은 사람은 낮춰질 것이다. 폐허로다! 폐허로다! 내가 그것을 폐허가 되게 할 것이다. 이것은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그러다가 그 권리를 가진 사람이 나타나면 내가 그에게 그것을 줄 것이다. 그리고 너 사람아, 암몬 자손들과 그들이 받을 모욕에 대해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고 예언하며 말하여라. 칼이다! 칼이 뽑혔다! 학살하기 위해, 집어 삼키게 하기 위해 광이 내지고 번개처럼 번쩍인다! 점쟁이들이 너를 위해 허황된 환상을 보고 네게 거짓된 점을 쳐 주고 너를 학살당한 악인의 목 위에 두려고 하니 그들의 날, 죄악이 끝날 때가 이르렀다. 칼을 칼집에 도로 넣어라. 네가 창조된 곳에서 네가 태어난 땅에서 내가 너를 심판할 것이다. 내가 내 분노를 네게 쏟아 붓고 내 진노의 불을 너를 향해 불며 너를 잔인한 사람들, 파괴에 능숙한 사람들의 손에 넘겨줄 것이다. 너는 불 속에서 땔감이 될 것이고 네 피가 그 땅 가운데 있을 것이며 네가 더 이상 기억되지 않을 것이다. 나 여호와가 말했기 때문이다.’” 에스겔 21장.
예루살렘의 죄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해 말씀하셨다. “너 사람아, 네가 심판하겠느냐? 네가 이 피투성이 성읍을 심판하겠느냐? 그러면 그 성읍의 혐오스러운 일 모두를 성읍에 상기시켜라. 그리고 말하여라.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성내에서 사람을 살해해 피를 흘림으로 보응의 때가 이르게 하고 또 우상들을 만들어 자기 스스로를 더럽히는 성읍아, 네가 흘린 피로 인해 네게 죄가 있고 네가 만든 우상들로 스스로 더럽혀졌다. 네가 네 날들을 가까이 오게 해서 네가 살아갈 날이 다 됐다. 그러므로 내가 너를 민족들의 모욕의 대상으로 삼고 모든 나라들의 조롱거리가 되게 할 것이다. 혼란으로 가득 차고 이름이 더럽혀진 성읍아, 너로부터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나 멀리 있는 사람들이 다 너를 조롱할 것이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성읍 안에서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사람을 살해했다. 성읍 안에서 그들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업신여겼고 그 가운데서 그들이 이방 사람을 억압했으며 그 안에서 그들이 고아와 과부를 학대했다. 너희가 내 거룩한 물건들을 무시했고 내 안식일을 더럽혔다. 비방하며 사람을 살해해 피 흘리는 사람들이 성읍 안에 있고 그 안에 산 위에서 먹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 가운데 음란한 짓들을 행하는 사람들이 있다. 너희 안에 자기 아버지의 알몸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고 너희 안에 월경 중인 부정한 여자들을 범하는 사람들도 있다. 성읍 안에서 어떤 사람은 이웃의 아내와 혐오스러운 일을 행하고 어떤 사람은 사악하게도 자기 며느리를 더럽히고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 자매, 곧 자기 아버지의 딸을 범하고 있다. 너희 안에 뇌물을 받고 피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너는 고리대금과 엄청난 이자를 받고 네 이웃의 것을 강탈해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 그리고 너는 나를 잊어버렸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그러므로 보아라. 네가 취한 부당한 이득과 네 가운데서 네가 피 흘리게 한 일 때문에 내가 내 손바닥을 칠 것이다. 내가 너를 처벌할 그날들에 네 마음이 견딜 수 있고 네 손에 힘이 남아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했으니 내가 그렇게 할 것이다. 내가 너를 민족들 가운데 흩뜨리고 나라들 사이에 퍼지게 해 네 더러운 것을 네게서 완전히 없애 버릴 것이다. 네가 민족들의 눈앞에서 네 스스로를 더럽힐 것이니 그때 내가 여호와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해 말씀하셨다. “사람아, 이스라엘 족속이 내게 찌꺼기가 됐다. 그들 모두가 용광로 안에 남은 청동, 주석, 철, 납이다. 그들은 은의 찌꺼기일 뿐이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 모두가 찌꺼기가 됐다. 그러므로 보라. 내가 너희를 모아다가 예루살렘 가운데로 가져갈 것이다. 사람들이 은, 청동, 철, 납, 주석을 용광로에 모아다가 불을 불어 넣어 녹이는 것처럼 그렇게 내가 내 진노와 분노 가운데서 너희를 모아다가 그 성읍에 넣고 녹여 버릴 것이다. 내가 너희를 모아다가 내 진노의 불을 너희 위에 불 것이다. 그러면 너희가 그 안에서 녹아 버릴 것이다. 은이 용광로 안에서 녹듯이 너희도 그렇게 그 안에서 녹을 것이다. 그러면 나 여호와가 내 분노를 너희에게 쏟아 부었음을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해 말씀하셨다. “사람아, 저 땅에 말하여라. ‘너는 진노의 날에 깨끗함을 얻지 못한 땅이요, 비도 없는 땅이다.’ 그 안에서 그의 예언자들이 꾸미는 음모가 먹이를 찢으며 으르렁거리는 사자와 같다. 그들이 사람들을 집어삼키고 보물과 값비싼 물건들을 빼앗고 그 안에서 과부들을 많이 만들어 냈다. 그의 제사장들은 내 율법을 어기고 내 거룩한 물건들을 더럽혔으며 거룩한 것과 거룩하지 않은 것을 구별하지 않았다. 부정한 것과 정결한 것의 차이를 알려 주지 않았으며 내 안식일 지키는 것에 대해 그들의 눈을 감아 버렸으니 내가 그들 가운데서 더러워지고 있다. 그 성읍의 지도자들은 먹이를 찢는 늑대들 같아서 그들은 피를 흘리고 사람을 죽이며 부당한 이득을 얻고 있다. 그의 예언자들은 허황된 계시를 보고 그들에게 거짓된 점을 쳐 준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지도 않았는데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라고 말하면서 그들 위에 회칠을 했다. 그 땅의 사람들은 착취를 하고 강도질을 했다. 가난한 사람들과 궁핍한 사람들을 억압하고 이방 사람들을 부당하게 학대했다. 이 땅을 위해 내 앞에서 성벽을 쌓고 성의 무너진 틈에 서서 나로 하여금 성읍을 멸망시키지 못하게 할 사람을 찾았지만 그들 가운데 한 사람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내가 분노를 그들 위에 쏟아 붓고 내 진노의 불로 그들을 소멸해 그들의 행동을 그들의 머리 위에 갚은 것이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에스겔 22장.
오홀라와 오홀리바의 행음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해 말씀하셨다. “사람아, 두 여자가 있었는데 그들은 한 어머니의 딸들이다. 그들이 이집트에서 음란한 짓을 했고 어린 시절에 창녀가 됐다. 그곳에서 그들의 가슴이 어루만져졌고 그곳에서 그 처녀의 젖가슴이 애무당했다. 그들의 이름은 언니는 오홀라고 동생은 오홀리바다. 그들은 나와의 사이에서 아들들과 딸들을 낳았다. 그들의 이름을 말하자면 오홀라는 사마리아고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이다. 오홀라는 그녀가 아직 내게 속했을 때 음란한 짓을 했다. 그녀는 이웃인 앗시리아 사람을 갈망했다. 그들은 자주색 옷을 입은 통치자들과 지도자들로서 모두 잘생긴 젊은이들이었으며 말을 타는 기마병들이었다. 그녀는 앗시리아 사람들 가운데 모든 잘생긴 사람들과 음란한 짓을 했고 또 자기가 갈망하던 모든 사람들의 우상들로 자신을 더럽혔다. 그녀는 이집트에서부터의 음란한 짓을 버리지 않았다. 그녀의 어린 시절 그들이 그녀와 함께 드러눕고 그녀의 처녀 젖가슴을 애무했다. 그리고 그녀 위에 그들의 정욕을 쏟아 부었다. 그러므로 내가 그녀를 그녀의 애인들의 손에, 그녀가 갈망하는 앗시리아 사람들 손에 넘겨주었다. 그들은 그녀를 벌거벗겼고 그녀의 아들들과 딸들을 데리고 갔으며 그녀를 칼로 죽였다. 그녀는 여자들 사이에서 웃음거리가 됐다. 그들이 그녀를 심판한 것이다. 그녀의 동생 오홀리바는 이것을 보았다. 그러나 그녀는 언니보다 더 타락했으며 그녀의 음란한 짓은 자기 언니의 음란한 짓보다 더 했다. 그녀는 이웃인 앗시리아 사람들을 갈망했는데 그들은 통치자들과 지도자들로서 화려한 옷을 입은 용사들이었고 말을 타는 기마병들이었고 모두 잘생긴 젊은이들이었다. 내가 그녀 또한 자신을 더럽힌 것을 보았다. 그들 둘 다 똑같은 길을 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음란한 짓을 더해 갔다. 그녀는 벽에 새겨진 남자들의 모습, 곧 붉은색으로 새겨진 바벨론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다. 허리에는 띠를 두르고 머리에는 길게 늘어뜨린 띠를 한 모습이 모두 갈대아 태생인 바벨론 장교들처럼 보였다. 그녀는 그들을 보자마자 그들에게 정욕을 품어 갈대아에 사람을 보냈다. 그러자 바벨론 사람들은 그녀에게로 와서 애정 행위를 하는 침대로 들어가 그들의 음란함으로 그녀를 더럽혔다. 그녀는 그들로 인해 더러워진 뒤 그들과 사이가 멀어졌다. 그녀는 음란한 짓을 드러내 놓고 하며 알몸을 드러내 보였다. 그래서 내가 그녀의 언니와 사이가 멀어지게 된 것처럼 그녀와도 사이가 멀어지게 됐다. 그럼에도 그녀는 이집트 땅에서 음란한 짓을 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음란한 짓을 더 했다. 몸은 나귀와 같고 정력은 말과 같은 애인들을 그녀는 갈망했다. 이집트 사람들이 네 어린 젖가슴을 어루만졌던 어린 시절의 음란함을 네가 그리워했다. 그러므로 오홀리바여,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너와 사이가 멀어진 네 애인들을 내가 선동해 너를 대적하게 할 것이다. 사방에서 그들을 네게 보낼 것이다. 바벨론 사람들, 모든 갈대아 사람들, 브곳과 소아와 고아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더불어 모든 앗시리아 사람들 말이다. 그들은 모두 잘생긴 젊은이들이며 모두가 통치자들, 지도자들, 장교들, 유명한 사람들이며 모두가 말을 타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무기와 전차와 수레와 한 무리의 사람들을 거느리고 너를 대적해 올 것이다. 그들은 크고 작은 방패를 갖고 투구를 쓰고 너를 대적해 사방에 포진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심판권을 넘겨줄 것이니 그들이 자기의 방식에 따라 너를 심판할 것이다. 내가 너를 향해 질투를 낼 것이니 그들이 격분해 너를 대하며 네 코와 귀를 자를 것이다. 그리고 네 남은 사람들은 칼에 쓰러질 것이다. 그들은 네 아들들과 딸들을 끌고 갈 것이고 네 남은 사람들은 불에 삼켜질 것이다. 그들은 네 옷을 벗기고 네 아름다운 장신구를 빼앗을 것이다. 그래서 이집트 땅에서부터 했던 네 음란함과 창녀 짓을 내가 멈추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네가 그들에게 눈을 들지도 않으며 이집트를 더 이상 기억하지도 않을 것이다.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네가 싫어하는 사람들, 너와 사이가 멀어진 사람들의 손에 내가 너를 넘겨줄 것이다. 그들이 미워함으로 너를 대하고 네가 일해서 얻은 모든 것을 뺏어 갈 것이다. 그들이 너를 벌거벗기고 알몸으로 버릴 것이다. 네가 알몸으로 창녀 짓 한 것, 곧 네 음란함과 창녀 짓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이것들이 네게 행해지게 될 것은 네가 민족들을 뒤따라서 음란한 짓을 하고 그들의 우상들로 더러워졌기 때문이다. 네가 네 언니의 길을 뒤따라 갔으니 내가 네 손에 그녀의 잔을 줄 것이다.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크고 깊은 네 언니의 잔을 네가 들이키고 많이 담을 수 있는 그 큰 잔이 조롱과 비웃음의 대상이 될 것이다. 공포와 황폐함이 담긴 잔아, 네 자매 사마리아의 잔아, 네가 술 취함과 슬픔으로 가득할 것이다. 네가 그것을 마셔서 비우고 그것을 산산조각나게 깨뜨리며 네 가슴을 찢을 것이다. 내가 말했기 때문이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네가 나를 잊었고 나를 네 등 뒤로 밀어붙였기 때문에 네 음란함과 창녀짓에 대해 네가 감당해야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아, 네가 오홀라와 오홀리바를 심판하겠느냐? 그렇다면 그들에게 그들의 혐오스러운 일들을 언급하여라. 그들이 간음했고 그들의 손에 피가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우상들과 간음했다. 심지어 그들이 내게 낳아 준 그들의 자식들을 제물로 바쳐 불 속을 지나가게 했다. 그들은 또 내게 이런 일도 했다. 같은 날 그들이 내 성소를 더럽히고 내 안식일을 모독했다. 그들이 자식들을 우상들에게 희생제물로 바치고 나서 바로 그날 내 성소에 들어와 그곳을 더럽힌 것이다. 그들이 이런 짓을 내 집 가운데서 했다. 또한 두 자매는 사자를 보내 먼 곳으로부터 오는 사람들을 불렀다. 그들이 왔다. 너는 그들을 위해 목욕하고 네 눈에 화장을 하고 장신구로 치장했다. 그리고 너는 우아하고 긴 의자에 앉아서 그 앞에 상을 차리고 그 위에 내 분향과 기름을 놓아두었다. 떠들썩한 군중의 소리가 그곳에서 들렸고 술 취한 몇몇 사람들을 광야로부터 데려와서 그들이 두 자매의 팔에 팔찌를 끼우고 두 자매의 머리에 아름다운 왕관을 씌웠다. 그때 간음으로 찌든 두 여자에 대해 내가 생각했다. ‘이제 그들이 저 여자와 음란한 짓을 할까? 그리고 저 여자와도?’ 그들이 그 여자에게로 들어갔다. 사람들이 창녀에게 들어가듯이 그들이 음란한 여자들인 오홀라와 오홀리바에게 그렇게 들어갔다. 그러나 간음한 여자들을 심판하며 피를 흘린 여자들을 심판하듯이 의인들이 저들을 심판할 것이다. 저들이 음란한 여자들이고 저들의 손에 피가 묻어 있기 때문이다.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저 두 자매를 대적해 한 무리를 일으켜 세워라. 저들을 공포와 약탈에 넘겨주어라. 그 무리가 저들에게 돌을 던지고 자기의 칼로 저들을 벨 것이다. 그들이 두 자매의 아들들과 딸들을 죽이고 저들의 집을 불태울 것이다. 이렇듯 내가 그 땅으로부터 음란함을 멈추게 해서 모든 여자들이 교훈을 얻고 그들이 너희의 음란함과 같은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너희의 음란함을 너희에게 갚아 줄 것이다. 너희는 너희의 우상들에 대한 죄를 감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내가 주 여호와임을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 에스겔 2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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