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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2장은 르호보암에게 반역한 이스라엘,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세운 여로보암에 관한 내용입니다. 열왕기상 13장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에 관한 내용입니다. 열왕기상 14장은 여로보암의 아들의 죽음, 유다 왕 르호보암에 관한 내용입니다.

 

 

르호보암에게 반역한 이스라엘

르호보암이 세겜으로 갔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그를 왕으로 세우기 위해 세겜으로 간 것입니다. 솔로몬 왕 앞에서 도망쳐 이집트에 살고 있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집트에서 이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들이 사람을 보내 여로보암을 불러내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 회중이 르호보암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왕의 아버지는 우리에게 무거운 멍에를 지우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혹독한 강제노동의 의무와 왕의 아버지께서 지우신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저희가 왕을 섬기겠습니다.” 르호보암이 대답했습니다. “돌아갔다가 3일 후에 다시 오라.” 그러자 사람들이 돌아갔습니다. 르호보암 왕은 자기 아버지 솔로몬이 살아 있을 때 왕 앞에서 섬겼던 노인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물었습니다. “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답하면 좋겠소?”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만약 오늘 왕께서 이 사람들의 종이 돼 백성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선한 말로 대답하시면 백성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그 노인들이 해 준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를 섬기고 있던 함께 자란 젊은이들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르호보암 왕이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는 어떤 조언을 하겠느냐? ‘왕의 아버지가 우리에게 씌운 멍에를 가볍게 해 달라’고 내게 말하는 이 백성들에게 어떻게 대답해야겠느냐?” 함께 자란 젊은이들이 대답했습니다. “왕께서는 ‘왕의 아버지는 우리에게 무거운 멍에를 지우셨으나 왕은 우리 멍에를 가볍게 해달라’고 말한 이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시오. ‘내 새끼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다.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지우셨다고 했느냐? 나는 그 멍에를 더 무겁게 할 것이다. 내 아버지께서 채찍으로 치셨다면 나는 전갈로 칠 것이다.’” 왕이 '3일 뒤에 내게로 오라' 고 한 지시대로 여로보암과 그 모든 백성들이 르호보암에게로 왔습니다. 왕은 그 백성들에게 거친 말로 퉁명스럽게 대답했습니다. 노인들에게서 받은 조언을 무시하고 젊은이들의 조언을 따라 말했습니다. “내 아버지께서 너희 멍에를 무겁게 하셨다고 했느냐? 나는 더 무겁게 할 것이다. 내 아버지께서 너희를 채찍으로 치셨다면 나는 전갈로 칠 것이다.” 왕이 이렇게 백성들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 것으로 여호와께서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온 이스라엘은 왕이 자기들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을 보고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다윗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우리가 이새의 아들에게서 무슨 유업을 받겠는가? 이스라엘아, 네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당신 집안이나 돌아보라.” 그리고 나서 이스라엘은 자기 장막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유다의 여러 성에 살고 있던 이스라엘 자손들은 아직 르호보암의 통치를 받고 있었습니다. 르호보암 왕이 강제 동원 노동의 관리를 맡고 있던 아도람을 보냈지만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쳐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르호보암 왕은 서둘러 자기 전차를 타고 가까스로 예루살렘으로 도망했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에 반역해 오늘날까지 이르렀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여로보암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을 보내어 여로보암을 회중 앞으로 불러내 온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세웠습니다. 다윗의 집을 따르는 사람은 유다 지파밖에 없었습니다.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자 유다의 온 집안과 베냐민 지파를 소집했는데 용사를 뽑아 보니 18만 명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집안과 전쟁을 일으켜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위해 나라를 되찾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임했습니다. “유다 왕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또 유다와 베냐민 온 집안과 나머지 백성들에게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올라가지도 말고 네 형제 이스라엘 자손들과 싸우지도 말라. 너희는 각자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은 내게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해 그 말씀에 따라 다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세운 여로보암

그 후 여로보암은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세우고 그곳에서 살았습니다. 그는 또 그곳에서 나와 부느엘을 건축했습니다. 여로보암은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갈 것 같다. 이 백성들이 예루살렘 여호와의 성전에 제사를 드리러 올라가면 이 백성들의 마음이 그들의 주인 유다의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나를 죽이고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 돌아갈 게 분명하다.’ 그리하여 여로보암 왕은 조언을 구한 뒤에 금송아지 두 개를 만들고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것이 너희에게 큰일이다. 이스라엘아, 여기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너희 신들이 있다.” 그리고는 금송아지 하나는 벧엘에 두고 다른 하나는 단에 두었습니다. 이 일은 죄가 됐습니다. 백성들은 멀리 단에까지 가서 그 금송아지를 경배했습니다. 여로보암은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이 아닌 보통 사람들을 제사장들로 세웠습니다. 그는 유다의 명절처럼 여덟째 달 15일을 명절로 정하고 제단에서 제물을 바쳤습니다. 이렇게 그는 벧엘에서 자기가 만든 금송아지들에게 희생제물을 바쳤습니다. 또한 벧엘에서 자기가 만든 산당에 제사장들을 두었습니다. 여로보암이 자기 마음대로 정한 여덟째 달 15일에 자신이 벧엘에 만들어 놓은 제단에서 희생제물을 바쳤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해 명절로 정하고 제단에 제물을 바치고 분향했습니다. 열왕기상 12장.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려고 하나님의 사람 하나가 유다에서 벧엘로 왔습니다. 그때 여로보암은 분향하려고 제단 곁에 서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그 제단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오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요시야라는 아들이 다윗의 집에 태어날 것이다. 그가 네 위에서 분향하는 산당의 제사장들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네 위에서 사람의 뼈들을 태울 것이다.’” 바로 그날 그 하나님의 사람이 표적을 보이며 말했습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표적이다. 이 제단은 산산조각 나고 그 위의 재들이 쏟아질 것이다.” 여로보암 왕은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 제단을 향해 소리친 것을 듣고 제단에서 손을 뻗으며 말했습니다. “저자를 붙잡으라!” 그때 그를 향해 뻗은 왕의 손이 굳어 다시 거둘 수 없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보인 표적대로 제단은 산산조각이 나고 재들이 쏟아졌습니다. 그러자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은총을 빌어서 내 손이 되돌아오도록 나를 위해 중보기도해 주시오.”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간구했더니 왕의 손이 되돌아와 이전처럼 됐습니다.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내 집으로 가서 함께 좀 쉬시오. 내가 당신에게 상을 주겠소.”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왕이 내게 왕 소유의 2분의 1을 준다 해도 나는 왕과 함께 가지 않겠습니다. 또 여기서는 빵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겠습니다. ‘너는 빵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고 네가 왔던 길로 돌아가지도 마라’는 여호와의 명령을 내가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고는 벧엘로 왔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돌아갔습니다. 당시에 벧엘에는 나이 많은 한 예언자가 있었습니다. 그의 아들들이 와서 하나님의 사람이 그날 벧엘에서 한 일을 모두 그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그가 왕에게 한 말에 대해서도 그 아버지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 아버지가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그가 어떤 길로 갔느냐?” 그 아들들이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 어느 길로 갔는지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고는 그가 아들들에게 말했습니다. “나귀에 안장을 얹으라.” 그들이 나귀에 안장을 얹자 그는 나귀를 타고 하나님의 사람을 따라갔습니다. 예언자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아 있는 그를 발견하고 물었습니다. “당신이 유다에서 오신 하나님의 사람입니까?” 그가 대답했습니다. “그렇소.” 그러자 그 예언자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내 집으로 가서 함께 빵을 좀 드십시다.” 하나님의 사람이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과 함께 돌아갈 수도 없고 당신 집에 들어갈 수도 없소. 또 이곳에서는 빵도 먹을 수 없고 물도 마실 수 없소.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너는 빵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고 네가 온 길로 돌아가지도 마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늙은 예언자가 대답했습니다. “나도 당신과 같은 예언자입니다.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저 사람을 네 집에 불러와 그에게 빵도 먹이고 물도 마시게 하여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사람은 그와 함께 돌아가 그 집에서 빵을 먹고 물을 마셨습니다. 그들이 식탁에 앉아 있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그를 데려온 늙은 예언자에게 임했습니다. 그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에게 소리쳤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고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주신 명령을 지키지 않았다. 빵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마라고 하였는데 네가 돌아가 그곳에서 빵도 먹고 물도 마시지 않았느냐? 그러니 네 시체가 네 조상들의 무덤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다 먹고 마신 뒤 그 예언자는 자기가 데려온 하나님의 사람을 위해 나귀에 안장을 얹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사람이 길을 가는데 가는 길에 사자를 만나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의 시체가 길에 나뒹굴었고 나귀와 사자가 함께 그 곁에 서 있었습니다. 그곳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시체가 길에 나뒹굴고 시체 곁에 사자가 서 있는 것을 보고 가서 그 늙은 예언자가 살고 있는 성에 알렸습니다. 잘 가고 있던 하나님의 사람을 데려왔던 예언자는 그 소식을 듣고 말했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은 하나님의 사람이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사자에게 넘겨주셔서 사자가 그를 찢어 죽인 것이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됐다.” 예언자가 아들들에게 말했습니다. “나귀에 안장을 얹으라.” 그들이 나귀에 안장을 얹자, 그는 나가서 그 시체가 길에 나뒹굴고 나귀와 사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자는 시체를 먹지도 않았고 나귀를 찢지도 않았습니다. 그 선지자는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수습해 나귀에 얹고 다시 자기 성으로 데려와서 애곡하고 묻어 주었습니다. 그는 시체를 자기 무덤에 안치하고 그를 위해 애곡하며 말했습니다. “오, 내 형제여!” 시체를 묻고 난 뒤 그가 아들들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죽으면 저 하나님의 사람을 묻은 무덤에 함께 묻으라.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묻으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 제단과 사마리아 여러 성에 있는 모든 산당들을 향해 선포한 그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 일 후에도 여로보암은 그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또다시 산당에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제사장들로 세웠습니다. 누구든 원하기만 하면 그가 구별해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았습니다. 이것이 여로보암의 집에 죄가 돼 결국 그 집은 이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에 이르게 됐습니다. 열왕기상 13장.

 

여로보암의 아들의 죽음

그때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들었습니다. 여로보암이 자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내 아내인 줄 사람들이 모르게 변장하고 실로로 가시오. 예언자 아히야가 거기 있을 것이오. 아히야는 내가 이 백성을 다스릴 왕이 되리라고 말해 준 사람이오. 빵 열 덩이와 과자와 꿀 한 병을 가지고 아히야에게 가시오. 그가 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말해 줄 것이오.” 그리하여 여로보암의 아내는 여로보암이 말한 대로 준비하고 실로에 있는 아히야의 집으로 갔습니다. 아히야는 나이 때문에 눈이 침침해져 앞을 잘 볼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여호와께서 아히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로보암의 아내가 와서 아들에 대해 네게 물을 것이다. 여로보암의 아들이 아프기 때문이다. 그러면 너는 이러이러한 대답을 해 주어라. 여로보암의 아내는 들어오면서 다른 사람인 양 행동할 것이다.” 여로보암의 아내가 문으로 들어오는 발소리를 듣고 아히야가 말했습니다. “여로보암의 아내여, 들어오시오. 왜 다른 사람인 양 변장하였소?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당신에게 나쁜 소식을 전하라 하셨소. 가서 여로보암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고 전하시오. ‘내가 너를 이 백성 가운데 높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삼았다. 다윗의 집에서 나라를 찢어 내 네게 주었는데 너는 내 종 다윗이 내 명령을 지키고 온 마음으로 나를 따르며 내가 보기에 정직한 일만 했던 것처럼 행동하지 않았다. 너는 너보다 앞서 살았던 모든 사람들보다 더 악을 행했다. 네가 너 자신을 위해 다른 신들을 만들고 우상을 빚어 내 진노를 자아내고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다. 그러므로 내가 여로보암의 집안에 재앙을 내리겠다. 내가 종이나 자유인을 가리지 않고 이스라엘에서 여로보암에게 속한 남자를 모두 끊어 버릴 것이다. 내가 쓰레기를 불로 태우듯 다 태워 없애기까지 여로보암 집의 남은 사람들을 없애 버릴 것이다.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람들이 성에서 죽으면 개들이 그 시체를 먹을 것이고 들에서 죽으면 공중의 새들이 그 시체를 먹을 것이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니 당신은 집으로 돌아가시오. 당신이 성에 들어설 때 아이는 죽을 것이오. 그러면 온 이스라엘이 아이를 위해 애곡하고 그를 묻을 것이오. 그 아이는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람들 가운데 무덤에 묻힐 유일한 사람이오. 여로보암의 집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보시기에 선한 것이 그 아이에게 있기 때문이오.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을 직접 일으키시면 그 왕은 여로보암의 집을 끊어 버릴 것인데 그날이 바로 오늘이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치셔서 마치 갈대가 물속에서 흔들리는 것처럼 만드실 것이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그 조상들에게 주신 이 좋은 땅에서 뽑아 내 유프라테스 강 너머로 흩으실 것이오. 그들이 아세라 목상을 만들어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했기 때문이오. 그리고 여호와는 여로보암의 죄 때문에 이스라엘을 버리실 것이오. 여로보암이 자기만 죄지었을 뿐 아니라 이스라엘도 죄짓게 했기 때문이오.” 그러자 여로보암의 아내가 벌떡 일어나 길을 나서서 디르사로 갔습니다. 여로보암의 아내가 자기 집 문지방에 막 들어서자 아이가 죽었습니다. 온 이스라엘은 아이를 묻어 주고 아이를 위해 애곡했습니다. 모든 것이 여호와께서 그분의 종 아히야 예언자를 통해 말씀하신 대로 됐습니다. 여로보암의 통치기에 있었던 다른 일들, 곧 그가 어떻게 전쟁을 일으키고 어떻게 다스렸는지는 이스라엘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여로보암이 22년 동안 다스린 후 조상들과 함께 잠들고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그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유다 왕 르호보암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유다의 왕이 됐습니다. 르호보암은 41세였습니다. 르호보암은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기 위해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선택하신 성 예루살렘에서 17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였고 암몬 사람이었습니다. 유다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자기 조상들이 지은 모든 죄보다 더 많은 죄를 지어서 그 죄들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자아냈습니다. 그들은 또한 자기들을 위해 산당을 세웠고 높은 산과 푸른 나무가 있는 곳마다 우상과 아세라 목상을 세웠습니다. 유다 땅에는 남창들도 있었습니다. 이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쫓아내신 민족들이 한 모든 가증한 일들을 똑같이 했습니다. 르호보암 왕 5년에 이집트 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공격했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성전 보물과 왕궁의 보물들을 다 빼앗아 갔습니다. 그는 솔로몬이 만든 금방패도 전부 빼앗아 갔습니다. 그리하여 르호보암 왕은 그것들 대신 청동방패를 만들어 왕궁 입구를 지키는 호위 대장들에게 맡겼습니다. 왕이 여호와의 성전에 갈 때마다 경호병들이 방패를 들고 갔고 돌아와서는 경호실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르호보암 때 일어났던 모든 일과 그가 한 모든 것은 유다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는 전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르호보암은 조상들과 함께 잠들고 다윗 성에 그들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였고 암몬 사람이었습니다. 르호보암의 아들 아비얌이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열왕기상 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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